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와이어 (문단 편집) == 영향 == [[더 와이어]]의 시즌 중 가장 이질적으로 꼽히는 시즌 2는 의외로 영화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시즌이다. 흑인 갱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타 시즌과 달리 시즌 2 는 볼티모어 부두에서 일하는 폴란드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당시 더 와이어는 심도 깊고 리얼하게 부둣가 노역꾼들의 힘든 삶을 묘사하면서 미국 노동 계층의 애환을 그렸다.[* 이후 시즌에서는 카케티가 시장이 되면서, 볼티모어 해안가를 관광구역으로 탈바꿈시키려는 모습 속에서 미국 블루칼라 계층의 후퇴라는 주제 역시 관철시키고 있다.] 이 시즌에서 보여준 부둣가 볼티모어의 리얼한 묘사는 벤 에플렉이 감독한 [[타운]]과 [[가라, 아이야, 가라]], 데이빗 오 러셀의 [[파이터]]같은 작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다만 흑인들을 다룬 매체로서 이 작품의 특징은 길거리 삶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과 그저 선/악으로 대비되어 온 경찰/갱들 사이의 관계망을 통해 그들의 삶과 현실이 지닌 비극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조명한다는데 있다. 1~3시즌의 주역 중 하나인 박스데일 파의 핵심간부들, 4~5 시즌에 등장하는 CO-OP의 리더 프롭 조, 마를로 파의 리더 마를로와 크리스, 스눕, 그리고 마이클까지 각자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에 내몰리고, 자기들이 믿는 가치에 매몰되어 몰락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캐릭터들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만약 이 사람들이 평범하고 건전하게 살 수 있었다면 이들이 지닌 능력이 단순히 갱단이 되어 죽고 죽이며, 마약이나 팔아먹다가 무의미하게 죽는게 아니라 각자의 더 나은 삶이나 혹은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삶을 나아지게 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에이본의 포용력과 리더쉽, 스트링어의 사업가적 감각과 영리함, 위베이의 진중함과 결단력, 슬림 찰스의 신중하고 현실적인 태도, 프롭 조의 교섭력과 배포, 마를로의 매서운 의지나 날카로운 판단, 크리스나 스눕의 충성심과 철두철미함 등. 이들이 각자 지닌 능력들은 다들 보통이 아닌걸로 묘사된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마약판매와 폭력과 얽혀 헛되이 소모되다 그들 대부분의 인생을 망치는 것을 보면 씁쓸해짐과 동시에 현대사회에 널리 퍼진 능력만 있으면 가난과 불우한 인생을 벗어날 수 있다 라는 명제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직접적인 연관성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GTA5나 루크 케이지 등 흑인을 중심으로 다룬 매체에서 과거와 같은 천편일률적인 무식하고 멍청한 흑인 갱스터 이미지 대신에 그들의 삶을 묘사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인 셈. 특히 타운과 가라, 아이야, 가라는 리얼한 대사라는 면이나 촬영 방식 면에서도 보스턴 남부 지역 거친 캐릭터들의 대사를 굉장히 리얼하게 구현하는 등 여러 모로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가라 아이야 가라의 원작자 [[데니스 루헤인]]은 [[더 와이어]]를 극찬하고 시즌 2에서 직접 각본에 참여하기도 했고 카메오로도 출연했다. 2016년 개최된 [[슈퍼볼]]에서 자동차 모델인 프리우스 광고 중 시즌 2의 주인공인 소보카 일가족 3명이 은행털이로 등장,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방송된지 10여년이 지난 드라마의 캐릭터들이 미국인의 최대축제인 슈퍼볼 광고모델로 나온다는 점은 [[더 와이어]]의 위상이 어떤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은행털이와 추격전은 [[다크 나이트]]의 장면이 연상되고 프리우스를 운전하는 지기 소보카는 미드 [[제너레이션 킬]]에서 드라마 내내 운전만하는 운전병으로 등장했던 배우다.] 노동자가 은행털이가 되는 참담한 현실 [youtube(EluvJby2baA)]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